헤나 염색제 부작용 상담 375.4% 급증
헤나 염색제 부작용 상담 375.4% 급증
  • 주연 기자
  • 승인 2019.02.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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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빅데이터 시스템 분석 결과
표=한국소비자원

[베이비타임즈=주연 기자] 헤나 염색제와 관련한 부작용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염색제 관련 상담이 작년 12월과 비교해 375.4%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1월 소비자상담은 6만6949건으로 전월(6만1317건) 대비 9.2%(5632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6만9119건) 대비 3.1% 감소했다.

헤나 염색 시술 부작용 논란으로 인해 소비자 상담에서 ‘염색제’의 증가율이 높았고, 새해가 되면서 취미·공방 관련 사설 강습 계약해지에 대한 상담도 지난달 보다 7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상담 건수가 1만8795건(30.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6442건(26.9%), 50대 1만1425건(18.7%)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 소비자 상담은 55.0%(3만6847건)로 남성보다 많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1만8838건, 28.1%), ‘계약해제·위약금’(1만3910건, 20.8%), ‘계약불이행’(9014건, 13.5%)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62.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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