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워킹맘 상시 지원체계 본격 가동
경기도, 워킹맘 상시 지원체계 본격 가동
  • 양현모 기자
  • 승인 2019.02.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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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워킹맘 지원단 워크숍(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워킹맘 지원단 워크숍(사진제공=경기도)

[베이비타임즈=양현모 기자] 경기도가 워킹맘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고충 상담과 해결을 위해 10명의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일·생활균형 전문가 지원단’ 구성을 완료하고 도내 워킹맘들의 직장 내 고민 상담이나 경력(커리어)·마음·부모 코칭 등 4개 분야 집중 상담을 상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온라인 카페 ‘네이버 워킹맘 정보창고’에서 직장여성들이 겪는 문제에 대한 고충상담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일·생활균형을 위한 도내 정책과 각종 유용한 정보를 안내, 직장여성 및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또 고용문화 개선과 ‘일·생활균형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내 권역별·기업별로 정기적 신청을 받아 각 10회씩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 코치가 워킹맘이 겪는 삶의 장애요소에 대해 3회에 걸쳐 심도 있는 코칭을 진행하는 ‘1:1 코칭’도 실시한다.

이밖에 마음을 다스리는 ‘화코칭’, 생애설계 전략 워크숍 등 주제별 집중 그룹코칭을 토요일에 개최하며, 참여하는 직장여성을 최대한 배려하기 위해 동반 자녀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19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엄마를 위한 화코칭’을, 이달 16일에는 화성 유앤아이센터에서 ‘솔직히, 나, 다시 일이 그리워졌어’를 주제로 ‘일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워킹맘들을 위한 그룹코칭을 진행했다.

전기송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직장여성들이 사회구조적으로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데 상대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라면서 “노무 상담 등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솔루션까지 제공해 직장여성들이 삶에 만족감을 느끼면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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