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게임문화 가족캠프 올해도 이어간다
한콘진, 게임문화 가족캠프 올해도 이어간다
  • 주연 기자
  • 승인 2019.02.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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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으로 가족 간 소통 도와
게임문화 가족캠프에서 소통하며 빙고 게임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 가족캠프에서 소통하며 빙고 게임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비타임즈=주연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게임문화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콘진에 따르면, 캠프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및 지역권역에서 이뤄지며 게임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준비할 계획이다.

또 주말에 참석이 어려운 가족 참가자를 위해 1박2일 캠프 외에 1일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콘진은 2018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수도권·중부권·호남권·영남권 지역에서 초·중학생과 학부모 8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 게임문화 가족캠프를 큰 호응 속에 마쳤다.

2015년부터 시작된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온 가족이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청소년과 학부모 간 게임을 통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매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한콘진은 캠프의 전체 일정을 ‘게임화(Gamification)’ 해 모든 프로그램에 게임 요소를 접목시키는 등 참가자들이 미션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8개의 블록을 직접 모으는 블록수집 미션, 부모 그룹과 자녀 그룹이 각각 게임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을 비교해보는 스케치북 미션등을 진행해 참가자들 간 긴밀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게 했다.

또 초·중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게임 소통과 게임 에티켓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해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지인 추천으로 이번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는 한 학부모는 “집중해서 게임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자녀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 게임이 자녀와의 관계를 가로막는 벽이라고 인식했다면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가족의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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