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플랫폼 '캐시카우', 신한캐피탈외 2개사에서 20억 투자 유치
마케팅 플랫폼 '캐시카우', 신한캐피탈외 2개사에서 20억 투자 유치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2.1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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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캐시카우(대표 설준희)가 엔베스터, 신한캐피탈, 비에스지파트너스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캐시카우' 플랫폼은 일용소비재(FMCG) 제품군 중심의 소비재 기업이 전국 85,000여 매장에서 24시간 365일, 채널별, 상품별, 유저별로 구매를 유도할 수 있게 하고, 실시간으로 구매정보를 확인하고, 정확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국내는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총 16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해 구매정보 빅데이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캐시카우가 미국에서 2500만 명 이상의 회원이 사용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중인 아이보타(ibotta)의 아시아 대항마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보고 있다. 

설준희 대표는 "금번 투자로 구매내역 raw-data DB변환 및 분석 tool에 대한 기술력과 캐시카우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재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소비재 기업에게는 구매정보 빅데이터를 통한 정확한 마케팅을, 소비자에게는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투자사 관계자는 “캐시카우 서비스는 비금융권 회사들 중에서 소비자의 성향과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서비스로 판단되며, 빅데이터로의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캐시카우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엔젤투자매칭펀드 및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투자를 받은 유망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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