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지난 1월 KOSPI 지수는 외국인의 4.1조원 순매수에 힘입어 8% 급등하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1월의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 4조1천억원은 2012년도 1월 6조2천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역대급에 해당한다.
하지만 1월 주가가 급등한 경우 이후 3개월의 지수 상승율은 1월만큼 뜨겁지 못한 경우가 많아 다소 차분한 시장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2월 첫 주 다섯가지의 테마와 10개의 관련 유망 종목을 추천했다.
▲모빌리티 (카카오와 LG화학 추천)
사유 : 모빌리티는 차량공유의 선두주자 Uber의 미국증시 입성이 다가오고 있으며, 최근 SK텔레콤이 Grab과 JV를 설립하는 등, 국내에서도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 고 있다.
▲ 5G와 폴더블 (삼성SDI와 SK텔레콤)
사유 : 2월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공개가 예정돼 있으며, 3월부터는 5G 개인 서비스도 시작한다.
▲ Activist (대림산업과 효성)
사유 : 스튜어드십코드 도입과 행동주의 펀드의 등장이 맞물리며, 기업들의 숨겨진 가치 찾기가 한창이다.
▲ 경협 (현대건설, LS산전)
사유 :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한반도 평화시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
▲ Bottom-out (삼성중공업과 메리츠화재)
사유 : 연초 주식시장이 강하게 출발했지만,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들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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