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모에 소고기·축하용품’…전주시·전북은행 출산장려 협약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전북 완주군은 한우협동조합과 ‘출산 축하용품 지원사업’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가정에 소고기와 미역을 택배로 배송해 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올해부터 신생아를 위한 내의와 수면 조끼, 체온계 등 10만원 상당의 축하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는 전북은행과 출산장려정책 업무협약을 맺고 출생아 1000명에게 총 2000만원, 1인당 2만원의 금융바우처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 중 전북은행에서 아동 명의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을 개설하면 일종의 아동수당을 받는 방식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필요한 출산장려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작지만 세심한 배려를 통해 자녀 출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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