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용인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 김대열 기자
  • 승인 2019.0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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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민·관 거버넌스 강화 등 다양한 성평등 정책 추진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시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는 물론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과 양진철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함께 협약을 맺은 12개 지자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13년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뒤 5년간 로컬푸드 유통 채널 확대, 한부모 돌봄 강화,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운영, 맞춤형 시민강사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2단계 사업에서 성평등 정책 수립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돌봄 공동체 모델 구축, 유아동 양성평등 강사 양성 등 여성일자리 활성화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양진철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된 것을 계기로 지난 5년간의 경험을 양분 삼아 여성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1월 3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양진철 용인시 제1부시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1월 3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양진철 용인시 제1부시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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