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스톱모션 기법 활용한 새 캐릭터 광고 선보여
신협, 스톱모션 기법 활용한 새 캐릭터 광고 선보여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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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신협이 전통 아날로그 방식의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한 캐릭터 광고 '어부바 캐릭터편'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촬영기법은 캐릭터의 한 걸음을 표현하기 위해 24번의 움직임을 일일이 만드는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국내보다 해외 유명브랜드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기법으로 유튜브 신협중앙회 채널에서 메이킹 필름을 통해 생생한 제작 과정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시중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KPOP 아이돌 그룹을 광고 모델로 선정하는 상황에서 친근감 있는 캐릭터를 활용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 광고의 주인공은 신협의 새로운 마스코트이자 브랜드 캐릭터인 ‘어부바'로 국민들에게 언제나 든든하고, 따뜻한 등을 내어주겠다는 철학과 가치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의 새로운 캐릭터 광고 어부바 편.
신협의 새로운 캐릭터 광고 어부바 편.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닌 4마리 귀여운 돼지 캐릭터들이 업고 업히는 관계 속에 4계절의 여정을 함께 하는 CF의 내용은 신협이 서민, 중산층,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 계층 모두를 함께 업고 가겠다는 의지와 의미를 담고 있다.

화창한 봄날, 한 여름 소나기 아래 징검다리, 낙엽이 떨어지는 노을진 저녁, 펑펑 쌓인 눈길을 지나 다시 벚꽃이 흩날리는 봄까지 어부바의 밤과 낮의 여정을 보여주며, 잠잘 때까지도 항상 업고, 업힌 어부바의 특징을 재미 포인트로 주었다.

신협은 TV 매체 뿐만 아니라, 설 명절을 전후하여 CGV 극장 광고를 시행예정이다. 극장 광고는 CF 원작의 ‘코에서 나오는 빛으로 어두운 곳을 밝히는 장면’을 ‘어부바 코를 영사기로 표현해 시골집 평상에서 야외 영화감상을 하는 장면’으로 표현해 웃음 요소를 살렸다.

한편 신협은 캐릭터편 광고를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하고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이달 6일까지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협은 이번 어부바 캐릭터 광고와 다양한 캐릭터상품(피규어, 봉제인형, 스티커, 볼펜, 무드등 등 출시예정)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어렵고 힘들 때 든든하고 따뜻한 금융의 등을 내어주는’ 신협의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협은 1960년 국내에 처음 설립되어, 올해 59주년을 맞이한 비영리 협동조합으로 모든 수익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금융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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