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스토리]철구 PC방 일산 탄현점 점주
[창업스토리]철구 PC방 일산 탄현점 점주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2.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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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PC방 창업 실패했지만 리뉴얼 뒤 매출 상승"

[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개인 PC방을 운영했다가 실패를 맛보고 프랜차이즈로 변신한 뒤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점주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최근 새롭게 오픈한 철구PC방 일산 탄현점 점주다.

그는 "PC방 창업을 하기로 마음 먹은 후부터 개인으로 PC방을 창업할지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며 "프랜차이즈 업체와 상담도 정말 많이 받았지만, 고민 끝에 창업 비용을 아끼고자 결국 개인 PC방으로 창업하게 됐다"고 창업 스토리를 밝혔다.

점주에 따르면 처음 공사 중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오픈 후 첫 달 매출이 2500만원도 나오질 않아 정산을 해보니 오히려 적자였던 것.

많은 금액을 투자해 창업했는데 손님은 5~10명뿐인 현실에 처음의 의욕은 사라질 수 밖에 없었다.

처음 오픈을 대행해 준 개인 PC방 창업 업체에서는 자리잡는데 3개월 이상은 걸린다며 기다리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점주는 결단을 내려야만 했고, 창업 당시 상담을 진행했었던 철구PC방 대표의 말이 떠올랐다고 한다.

점주는 "철구 PC방으로 하면 다른 거 말고 첫 달부터 매출 안정기를 잡아주겠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철구 PC방 대표와 다시 미팅을 잡아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가맹계약을 하게됐다"고 전했다.

이후 간판을 바꾸고 오픈행사로 팬사인회를 실시했다. 효과는 곧바로 나타나 매출이 2배 이상 상승했다. 

이후로도 점점 실제 매출이 오르는 것을 실제로 체감하게 되자 매장을 확장, 2호점도 철구PC방으로 계약을 한 상태다.

점주는 "인기 프랜차이즈를 괜히 하는 게 아니구나"라며 "현재의 매출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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