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진 '황금돼지 에디션', 설선물 어때요?"
"고급진 '황금돼지 에디션', 설선물 어때요?"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1.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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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다양한 골드 디자인 아이템 '봇물'

[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이 코 앞에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감사를 전할 고급스런 선물을 정하지 못했다면 '황금돼지해'라는 올해의 상징과도 같은 컬러인 '골드 에디션' 한정판 제품에 눈길을 돌려보는 게 어떨까.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많은 브랜드들이 황금돼지해를 기념해 '골드' 색상을 이용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됐다.

한국P&G의 독일 명품 소형 가전 브랜드 브라운(Braun)은 면도기 바디 전체를 프리미엄 골드 컬러로 코팅한 '뉴(New) 시리즈 9 골드 에디션' 한정판을 출시했다.

제품은 번쩍이는 황금빛이 아닌 무광 처리해 세련됨을 더했으며 지문, 먼지 등으로부터의 오염을 방지하는 효과도 누렸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

또 기본적으로 브라운 최상급 프리미엄 면도기 라인이기에 골든 티타늄 트리머 및 오토센싱 테크놀로지 등 핵심 기능들은 그대로 유지했다. 

제품은 약 30만원대이며 오픈마켓 이베이(옥션·G마켓)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사진 왼쪽부터 브라운 '뉴 시리즈 9 골드 에디션',
사진 왼쪽부터 브라운 '뉴 시리즈 9 골드 에디션', 헤라 '2019 골든 피그 컬렉션', 롯데주류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아모레퍼시픽의 고급 브랜드 라인인 헤라는 붉은색과 금색을 활용, 새해의 화려한 느낌을 강조한 '2019 골든 피그 컬렉션'을 선보였다.

제품명부터 황금돼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날고 있는 황금 돼지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에 새겨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

특히 특히 황금색과 가장 잘 어울리면서 돈이나 복이 많이 들어온다는 레드 컬러를 도입해서 강렬함을 더했다.

건조한 겨울철에 적합한 안티 에이징 쿠션 '에이지 리버스 쿠션' 2종과 '루즈 홀릭 샤인' 2종으로 구성됐으며 설선물임을 고려해 동일한 디자인의 선물 상자를 함께 제공한다.

명절에는 술이 빠질 수 없다. 롯데주류는 황금돼지 해를 기념, 호주의 대표 와이너리 중 하나인 '울프블라스'와 공동 기획해 한정판 와인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2종을 출시했다.

눈부신 황금색이 병 전체를 감싸고 있고, 역시나 돼지 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설선물로 제격이다.

한정판 2종 모두 복합적인 과일향과 탄닌의 묵직함이 잘 느껴지는 레드 와인으로, 명절 음식인 불고기나, 전 등의 기름진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꼭 선물이 아니더라도 황금돼지해를 기념해 명절 온 가족이 모인 식사자리에서 분위기를 올릴 수 있는 훌륭한 식사 도우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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