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5년만에 샌드 형태로 변신"
[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롯데제과는 자사의 장수 비스킷 브랜드 '하비스트'를 샌드 형태로 탈바꿈한 리뉴얼 신제품 '하비스트 피넛버터샌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이름 그대로 두 겹의 비스킷 사이에 피넛버터를 넣은 샌드 형태로, 기존 하비스트의 특징인 고소함을 살리면서 달콤하면서 짭쪼름한 트렌드 '단짠'을 반영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롯데제과는 두 겹의 샌드 형태라 바삭한 식감이 더해졌으며 크기도 한 입에 먹을 수 있을 만큼 작아져 먹기에도 편하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편의점 판매가 기준으로 91g 소박스에 1500원이다.
고소한 비스킷의 대명사로 지난 1984년에 첫 선을 보인 하비스트가 샌드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장수 브랜드에 새로움을 더하기 위한 브랜드 리뉴얼의 일환"이라며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될 수 있도록 요즘의 트렌드인 피넛버터맛을 적용하고 사이즈도 작게 바꾸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빠다코코낫, 야채크래커의 제품 겉면에 SNS상 유행하는 레시피를 삽입하는 등 장수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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