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아이오, 비트코인 설 연휴 시세 관련 연구보고서 발표
게이트아이오, 비트코인 설 연휴 시세 관련 연구보고서 발표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9.01.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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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이트아이오
사진=게이트아이오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가 비트코인 설 연휴 시세와 관련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게이트아이오는 전 세계 130여 개국, 약 300만명 회원을 보유한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게이트아이오 관계자는 “게이트아이오는 전 세계 거래소 거래량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끊임없는 기술 혁신, 사용자의 자산 안전 보장, 새로운 거래 서비스를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역대 중대한 사건들을 총 37쪽에 걸쳐 시간, 흐름별로 가격 및 등락 폭에 관해 정리되어 있다. 시장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되었으며, 연구 보고에 사용된 데이터는 정확도를 엄격하게 선정하여 작성되었다는 것이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게이트아이오의 ‘질 초우(Jill Chow)’ 연구팀장은 “매년 연초의 비트코인 가격 등락 폭은 대체로 전년도 시장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전했다.

게이트아이오에 따르면, 설 연휴 일주일 전 비트코인의 시세 변동 폭이 평균 12.84%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설날 기준 3일 전(7.97%), 3일 후(4.47%), 7일 후(6.22%)보다 높은 수치이다. 게이트아이오 연구팀은 지난 2011년에서 2018년까지의 설날(구정) 전후 30일, 7일, 3일의 시세변동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해당 연구보고서는 게이트아이오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공식 블로그에서 PDF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부터 화제가 된 블록체인 업계는 크고 작은 사건들로 인해 상승장과 하락장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이후, 2011년 상반기에 비트코인은 최고 680.84%의 상승 폭을 보였다. 그러나 절도, 해킹, 사기 등 범죄로 인해 침체기를 맞이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블록체인 업계에는 합법 거래소와 재단이 설립됐다. 이를 통해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2016년에는 DApp과 유명 기업들의 유입으로 인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2017년부터는 ICO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세계적으로 수 천개의 새로운 거래소가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펀딩과 함께 블록체인 마케팅이 진행됐다. 이어 2018년에는 업계의 불황으로 인해 많은 곳이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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