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위한 자신감 회복과 경제활동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2013 워킹맘 엑스포(Working Mom Expo 2013)'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개최된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여성인력 활용과, ‘여성경제활동 확대와 양성평등’을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하면서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위한 정부와 기업이 제시할 정책과 인력활용계획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킹맘엑스포는 주부일자리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워킹맘 엑스포는 총 5개 카테고리(나눔, 새롬, 미래, 비상, 도약)로 구성되며, 나눔관은 기업의 직무 및 인사제도와 정부의 여성일자리 정책 소개, 일·가정 양립 방안, 새로운 일자리 등 일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새롬관은 1인 기업 창업 솔루션, 글로벌 창업정보 제공, 재능기부 등 재능의 사회화와 창업정보들을 제공하며, 미래관은 주부들의 미래를 위한 역량평가 및 적성검사, 경력개발 정보 등을 제공해 주부들의 적성과 그에 맞는 기업군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비상과 도약은 경력직 주부들이 경력을 살려 재취업을 할 수 있는 정보와 경력을 통한 구직정보를 제공하는 관으로 구성돼 재취업 관련 정보를 필요로 하는 주부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의 장이 될 것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22일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워킹맘엑스포 컨퍼런스는 ‘여성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정책 및 기업의 역할’, ‘ 워킹마더 선정 기업들의 특징과 국내 워킹맘 제도 및 적용 방향’, ‘여성일자리 시스템 및 제도’. ‘여성일자리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 될 예정이다.

세미나 실에서는 전시기간 3일 동안 여성일자리와 관련한 ‘일·가정 양립에 대한 제도 소개’, ‘워킹맘 성공사례 및 공감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됨으로써 취업을 앞둔 주부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1일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과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 시상식’이 진행된다. 정부정책에 부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과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현직 워킹맘들의 수상이 기대된다.

워킹맘엑스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02-6000-7849)이나 홈페이지(www.workingmomexpo.com)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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