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베베, 아기울음소리 분석프로그램 특허 등록 완료
크라잉베베, 아기울음소리 분석프로그램 특허 등록 완료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1.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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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미만 아이 다섯 가지 상태 분류"
크라잉베베 울음 분석 화면.
크라잉베베 울음 분석 화면.

[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대한민국 대표 육아 애플리케이션 크라잉베베(대표 전준호)는 특허 출원 진행 중이던  '아기울음소리 분석 시스템, 방법 및 프로그램'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크라잉베베가 특허를 등록한 '아기 울음 소리 분석 시스템'은 지난 2014년 카이스트 실시간 제어 연구실과 경북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실 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솔루션이다.

시스템은 100일 미만 아기들이 본능적으로 우는 발음 모양을 음파 분석으로 통해 다섯 가지 상태(잠, 트림, 배고픔, 불편함, 가스 참)로 분류해 알려주는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아기가 왜 우는지 몰라 당황할 수 있는 초보 부모에게 다섯 가지 상태를 표출함으로써 적절한 대응과 함께 소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잉베베에 따르면 특허 출원 후에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현재 1000만개의 울음 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출시 초기 80%대이던 분석 정확도가 현재 95% 이상으로 개선됐다.

또 최근 강조되는 사생활 보호에 관한 부분을 고려해서 아기 울음소리 외에 다른 대화나 잡음이 삽입되면 전송된 데이터의 의미 분석에 실패토록 해 사생활 노출의 우려까지 방지했다.

이밖에 크라잉베베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육아 커뮤니티를 비롯해 육아관련 정보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면서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육아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있다.

정재효 크라잉베베 이사는 "이번 특허등록이 완료됨으로써 유사 어플들과 차별된 전문 기술력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발판삼아 임신부터 출산, 육아의 전반적인 부분에 도움을 드리는 크라잉베베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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