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두통·이명 동시 발생 한다면 신경과 진료 필요해
어지럼증·두통·이명 동시 발생 한다면 신경과 진료 필요해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9.01.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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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살아가면서 한 번 이상은 경험해보았을 두통과 어지럼증은 전체 인구 90% 이상에게서 나타났을 정도로 흔하게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성을 띄는 통증이나 어지러움은 반드시 신경과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편두통의 경우 일단 시작되면 4~72시간 정도 지속되며 통증뿐만 아니라 구역, 구토,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과민반응을 동반하는 위장증상도 함께 나타나 일상생활에 심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서 ‘삐’ 소리가 귓속 혹은 머릿속에서 울리는 이명까지 동반된다면 더욱이 이비인후과 진료보다는 신경과 진료가 필요해진다.

이에 전주 두사랑 신경과 의원 최하철 원장은 “어지럼증이나 이명의 경우 귓속의 문제로만 판단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다가 두통까지 증상이 이어져 신경과에 내원하는 분들이 많다”며 “어지럼증과 이명, 두통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뇌신경검사를 통해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재빨리 치료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지러우면 빈혈이라고 생각하고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앓고 있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특히 증상이 발현하면 신경과 진료를 우선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사진=전주 두사랑 신경과 의원 최하철 원장
사진=전주 두사랑 신경과 의원 최하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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