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지방흡입, 주변 조직 고려해 복부 형태와 모양 완성해야
복부 지방흡입, 주변 조직 고려해 복부 형태와 모양 완성해야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9.0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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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A씨(26, 여)는 최근 구매한 바지와 치마가 잇달아 맞지 않아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과거 M사이즈를 구매하면 넉넉하게 맞았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 구매한 곳들은 모두 꽉 끼거나 아예 단추를 잠글 수 없었기 때문이다. A양은 “쇼핑몰의 옷 치수 자체가 작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다른 쇼핑몰을 통해 옷을 구매해도 늘어난 복부 때문에 전부 맞지 않아 환불을 진행해야 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는 비단 A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매서운 겨울추위가 이어지면서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붕어빵과 군고구마를 필두로 고칼로리 겨울 간식들이 쏟아지면서 늘어나는 복부 지방에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겨울이 가기 전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들이 많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며 제대로 된 감량에 실패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다.

이 가운데 다이어트에 실패하거나 단기간에 복부 지방을 감량하길 원하는 이들 사이에서 ‘복부지방흡입’이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복부지방흡입은 지방을 흡입해 제거하는 원리로 투메센트용액를 주입한 뒤 레이저와 초음파를 이용해 피하지방층을 녹이고 이후 흡입기를 이용해 지방을 빨아들여 제거한다.

이 때 기기만 이용하기 보다 손 스냅을 이용해 지방을 직접 흡입할 경우 보다 구석구석 꼼꼼하게 지방을 제거할 수 있고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복부 외에도 위와 아래 복부, 옆구리와 등부분, 유방 아래 갈비뼈와 유방 옆 지방도 함께 제거해 매끄럽고 매력적인 복부 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만족스러운 복부지방흡입을 위해서는 복부의 형태와 모양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조직들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윗배와 아랫배와 함께 옆구리와 뒤쪽 지방까지 모두 흡입해야만 복부의 전체적인 볼륨을 감소시켜야 하며, 동시에 유방 아래 갈비뼈와 유방 옆 지방도 함께 제거해 전체적인 라인을 효과적을 다듬을 수 있는 방향으로 시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강남미다스의원 김창 원장은 “복부지방흡입은 지방을 흡입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며, 시술 이후 피부가 탄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후 관리를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때문에 복부지방흡입을 위해 관련 의원을 찾을 때에는 반드시 고주파 관리 등 사후케어까지 꼼꼼하게 실시하는 가를 살펴봐야 하며, 의료진이 관련 시술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가도 꼭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강남미다스의원 김창 원장
사진=강남미다스의원 김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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