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대치동 고등수학학원 가인아카데미의 ‘하이브리드 수업’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예비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수업은 1, 2등급 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확하고 깔끔한 소규모 판서수업은 물론, 취약한 부분을 세심하게 잡아주는 1:1 코칭과 배운 것과 부족한 것을 알아보기 위해 자체 개발된 로드맵 테스트까지 총 5시간 수업이 알차게 구성된다. 2월까지 필요한 고등 과정과 학습 목표를 모두 채우고, 3월 입학과 동시에 바로 내신 대비를 위한 실전 훈련에 들어가겠다는 것이 가인아카데미의 계획이다.
대치동 수학학원 가인아카데미 측은 “기존 1개 반의 인원이 생각보다 빨리 마감돼 현재 2개 반까지 늘린 상태”라며 “중도에 나가는 학생이 거의 없이 재원생들이 큰 만족감을 보이며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브리드 수업을 수강 중인 한 학생은 “판서 선생님이 강의 수업으로 핵심을 빠르게 가르쳐 주시고, 원장 선생님의 1:1 수업으로 내가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잡아내 그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잡아주신다”며 “판서 강의라고 해도 10명 정도의 소규모 수업이라 집중이 잘 된다”고 말했다.
가인아카데미 측은 “현재 2개 반도 거의 자리가 다 찬 상황이지만, 소규모 수업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기존 정원을 늘릴 계획은 없다”며 “다만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클래스 추가 증설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치동 수학학원 가인아카데미는 수학(상) 심화과정반과 수학2 기본+수학1 문제풀이과정반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수업을 내달 초 개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