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국민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느낀 성차별적 요소와 개선방안을 직접 발굴하는 '2019년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정책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일터(직장), 꿈터(교육현장), 삶터(일상생활) 등 3개 분야에서 벌어지는 성별에 따른 차별과 여러 문제에 대해서 개선할 수 있는 정책과 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제안이다.

여가부는 선정된 제안을 바탕으로 연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 장관이 관계기관에 개선을 권고해서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수상작은 정책 효과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7명) 등 총 10건을 선정하고, 선정된 정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서식에 따라 작성한 제안을 이날부터 내달 1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접수(gia2014@kwdimail.re.kr)하면 된다.

보다 구체적인 공모내용은 여가부 홈페이지(www.mogef.go.kr) 또는 블로그(blog.daum.net/moge-fami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대국민공모에는 총 220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남성‧여성 육아휴직 비율 정보 공시제 도입, 여성 1인 사업장을 위한 공적 방범 서비스 실시, 자유학기제 활동 내 성별 고정관념 개선 등 10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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