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곰팡이주스 공식 사과 "재발방지 약속"
남양유업, 곰팡이주스 공식 사과 "재발방지 약속"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9.01.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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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제조 아닌 배송 상 문제"
남양유업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사진=남양유업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남양유업이 최근 불거진 '곰팡이 주스'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17일 남양유업은 공식 홈페이지에 '곰팡이 주스' 논란에 대해 제조과정이 아닌 배송 상의 문제로 확인됐다고 사과문을 발표하고 공식사과 했다.

남양유업은 "당사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레트비트와 사과'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클레임으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유업은 "조사결과 해당 제품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종이캔에 담은 제품으로 택배로 배송되는 운송 과정 중 충격에 의한 핀홀(미세한 구멍)이 생성되어, 외부공기가 유입, 곰팡이가 발생된 사안"이라며 "제조과정이 아닌 배송상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남양유업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남양의 모든 제품은 제조뿐 아니라 배송·유통 과정까지 섬세하게 관리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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