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어린이 부정교합, 6개월 간의 치아교정 치료로 주걱턱 성장 예방 가능
유아 어린이 부정교합, 6개월 간의 치아교정 치료로 주걱턱 성장 예방 가능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9.01.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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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주변을 살펴보면 여느 아이들과 달리 아래 턱이 앞으로 나오고, 코 옆이 살짝 들어가 보이고, 아랫니가 앞니보다 더 앞쪽으로 향해 있는 주걱턱 양상을 나타내는 아이들을 몇몇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어린이들에게 찾아오는 부정교합 증상 중 하나인 반대교합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과거와 다르게 외모가 우선인 시대가 되면서 외모는 아이들에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준다. 무엇보다 남들과는 평범하지 않은 얼굴을 가진 어린이라면 놀림거리의 대상이 될 수도 있으며, 혹은 어릴 때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다가 점점 성장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외모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스트레스를 겪을 지도 모른다.

특히 주걱턱을 유발하는 반대교합은 유전적인 원인이 강하기 때문에 부모가 주걱턱을 가진 경우,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약 80%로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 그러하여 최근 소아 및 유아 시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이에게 나타난 부정교합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어린이교정치과에 발을 디디고 있다.

그렇다면 유치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정교합은 무엇일까? 바로 반대교합이다. 아이의 모습을 보았을 때, 돌출 정도는 다소 정상적이나, 턱이 길어 보이거나, 반대교합이 있는 경우라면 앞으로 성장하면서 주걱턱으로 클 가능성이 아주 높다. 유치열의 반대교합의 종류로는 골격성 반대교합과 치성 반대교합이 있는데 이는 전문적인 진단을 하지 않고서는 골격성으로 인한 반대교합인지, 치성으로 인한 반대교합인지 알기 어렵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나타난 반대교합은 향후 상악의 열성장과 하악의 과성장을 유도하는 만큼 소아 및 유아 시기에 일찍 주걱턱 예방 교정 치료를 통해 반대교합을 고쳐주는 것이 아이들의 정상적인 얼굴형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나타난 주걱턱 양상은 적절한 시기에 어린이 치아교정 치료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소아 주걱턱 예방 교정은 6개월 정도의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에 쉽게 반대교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는 아이에게 나타난 반대교합을 그대로 방치해 성인이 되어 주걱턱수술 및 2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치아교정 치료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6개월만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유아 부정교합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로 되는 적절한 어린이교정 시기는 언제일까? 오리건치과 김옥경 원장을 통해 알아봤다.

김 원장은 “어린이 주걱턱 교정은 턱이 과성장되는 방향으로 자리를 잡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일찍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아이의 특성이나 성장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만 4세 ~ 만 7세’ 사이에 하는 것이 좋은데, 아이가 정서적으로 준비만 되어있다면 만 4세 정도에 하는 것이 뼈 성장의 방향을 수정할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무엇보다 아이들은 만 7세 경이면 두개골과 안면뼈의 성장 방향이 이미 결정되는 나이이기 때문에 두개저의 성장이 끝나는 시기 이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남아, 여아의 특징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며, “그런만큼 어린이 치아교정 적정 시기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6개월 간격으로 아이와 함께 어린이교정치과에 내원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오리건치과는 11년 경력의 소아치과 경력과 더불어 18년 경력의 교정치과 경력을 가진 치아교정 전문의가 상주해 있는 곳으로, 치아교정과 관련된 4가지의 특허증과 자체 개발한 미니스크류 등으로 소아 예방 주걱턱교정은 물론 비수술 주걱턱교정, 비수술 돌출입교정 등 치아교정 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오리건치과 김옥경 원장
사진=오리건치과 김옥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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