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자극 받은 피부, 케어 방법은?
미세먼지로 자극 받은 피부, 케어 방법은?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9.01.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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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요 며칠 ‘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되면서 정부가 비상저감조치에 나섰지만, 국민들의 ‘미세먼지 공포’가 쉬이 가라앉지 못하는 모양새다. 겨울철이지만, 추위보다는 미세먼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더 높다. 지난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매우나쁨’으로 빨갛게 물든 지도를 접할 수 있었다.

이렇듯 매일 아침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은 이제 필수 습관으로 자리했고, 연일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각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와 함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마스크 ▲황사마스크 ▲공기청정기 등의 키워드들이 오르내린다. 호흡기, 심장, 뇌혈관질환 등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을 우려하는 국민들의 근심을 방증한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미세먼지로 인한 걱정을 덜기 위한 관련 물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공기청정기 시장과 마스크 시장은 미세먼지 덕분에 특수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노약자나 유아 등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의약외품으로 인증 받은 'KF80, KF94' 등의 표시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외출을 마치고 실내로 돌아왔을 때는 손을 깨끗이 씻는다. 양치도 꼼꼼히 하며 샤워를 통해 몸에 남아있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도록 꼼꼼한 클렌징도 중요하다. 미세먼지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부 건조감과 트러블, 홍조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안티폴루션 제품들을 활용하면 피부에 붙어있는 미세먼지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사진=브이티 코스메틱 ‘시카라인’
사진=브이티 코스메틱 ‘시카라인’

안 그래도 건조한 겨울철 공기와 실내 히터 바람,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외부 환경에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병풀 추출물’이 함유된 ‘시카(CICA)’ 제품으로 케어하면 좋다.

타이거밤과 마데카솔 등 상처 치료에 사용되는 연고의 주요 성분이기도 한 ‘시카’ 성분은 외부환경과 스트레스 등으로 상처받고 거칠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면서 피부 재생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클렌징 이후 피부를 진정시키는 기초 케어 제품들을 활용해 피부 장벽을 세워주고, 마스크 팩 등 집중케어 제품으로 한겹 더 피부 진정을 더해준다. 또 기초 케어 외에도 부득이한 외출로 인해 메이크업을 해야하는 경우에도 ‘시카’ 성분이 함유된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면, 미세먼지 대비 효과를 더욱 배가 시킬 수 있다. 메이크업을 하면서도 피부 장벽을 세우고 피부 재생도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의 ‘시카 라인’의 경우 기초케어 제품들로 피부 진정에 초점을 둔 타 브랜드들과는 달리, 외출 중에도 미세먼지로 상처받는 피부를 위해 기초케어 제품부터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까지 시카 성분을 담아 마련했다.

더불어 미세먼지 공포와 겨울철 건조한 공기로 건조해지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킬 수 있도록 자사의 베스트셀러인 ‘VT 시카 레드니스 커버 쿠션’의 업그레이드 버전 ‘VT 시카 레드니스 모이스처 커버 쿠션’을 출시했다. 또 한층 더 강력한 집중케어가 가능한 ‘VT 프로 시카 마스크 팩’을 선보이기도 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건조한 실내 공기 등과 더불어 미세먼지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외부 요인들이 증가하면서 ‘시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치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제품군들이 지속 출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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