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어린이용 주스 ‘아이꼬야’서 곰팡이 나와 논란
남양유업, 어린이용 주스 ‘아이꼬야’서 곰팡이 나와 논란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9.01.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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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유통 중 패키지 손상된 듯"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남양유업이 판해하고 있는 어린이용 주스 ‘아이꼬야’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아이꼬야 주스 먹이다 기절할 뻔 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된 글에는 "10개월인 아기에게 주스를 주려고 빨대를 물렸는데 얼룩덜룩한 색이 보였다"며 "컵에 주스를 붓고 안을 들여다 보니 곰팡이 덩어리가 주스 캔 안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남양유업의 곰팡이 주스 게시글이 인터넷에 순식간에 알려지면서 문제가 불거지자 남양유업은 문제가 된 제품의 제조 공정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제품을 생산한 OEM 업체를 대상으로도 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제품 유통 과정에서 종이로 된 패키지가 손상돼 곰팡이로 추정되는 물질이 생긴 '핀홀' 현상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내용은 분석이 끝나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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