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밥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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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1.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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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연합회, 급식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 '해피쿡' 실시
삼성증권, 아름다운가게 후원
지역센터 아이들이 자립요리프로그램 '해피쿡'에 참여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고 있다.
지역센터 아이들이 자립요리프로그램 '해피쿡'에 참여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고 있다.

[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결식아동들에게 급식 지원과 함께 스스로 요리를 준비할 수 있는 자립성까지 키워주는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삼성증권과 아름다운가게의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 급식 및 자립프로그램 지원 사업 '해피쿡(Happy Cook)'을 올해 4월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피쿡 사업은 그동안 방학 중 1끼 식사 예산만 지원되는 응급구호 급식지원을 넘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급식비와 물론, 영양교육과 일상생활기술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의 급식지원 사업은 결식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음식을 제공해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오히려 음식 자체가 없어서 결식하는 경우보다 음식을 준비할 수 없어 결식하는 아동들의 발생비율을 높이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해피쿡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됐으며  성인이 부재 시에도 아동 스스로 자신의 식사를 관리할 수 도움을 주고 있다.

이찬우 삼성증권 사회공헌단장은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해피쿡 사업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다양한 활동에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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