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콤플렉스로 자리잡은 휜다리 교정, 지방이식 통해 개선 가능해
외모 콤플렉스로 자리잡은 휜다리 교정, 지방이식 통해 개선 가능해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9.01.15 11: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똑바로 서 있을 때 두 무릎이 벌어지는 O자 다리, 무릎은 붙지만 두 발목이 벌어지는 X자 다리 등 휜다리 체형을 갖고 있는 경우, 단순히 체형 문제가 아닌 콤플렉스가 되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스커트나 스키니진 등을 즐겨 입는 여성들이라면 더욱 크게 고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휜다리에 대한 고민은 크지만, 많은 이들이 치료를 망설이는 이유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꼽기도 한다. 하지만 뼈가 많이 휘어져 휜다리가 심한 경우 절골술까지 필요로 할 수 있지만, 다리가 휜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무릎 안쪽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있거나 무릎 아래 종아리 안쪽 지방이 없어서 비어 보여 휜다리처럼 보이는 경우에는 지방이식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지방이식 시에는 몸 속 불필요한 지방을 흡입해 종아리 안쪽 벌어져 보이는 부위에 넣고 균형을 맞추게 되며, 종아리 외측 돌출이 심하다면 휘어진 바깥쪽의 과다 발달 부분을 근육축소, 지방흡입술로 완화시킨다. 하지축이 틀어져 휜다리가 유발된 경우라면 족부 교정기를 추가로 착용해 교정한다.

지방이식, 지방흡입, 근육축소 등 휜다리 교정 과정은 뼈의 구조와 배열부터 근육의 상태와 조건, 그리고 지방의 분포와 재배치 등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다르므로 정확한 원인 파악 후 필요에 따라 수술을 실시한다. 무릎 안쪽 옆에 지방이 많아 다리가 휘어 보이는 경우 지방흡입만으로도 눈에 띄는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제이에스미의원 이제성 원장은 “흔히 휜다리 교정 시 절골술, 물리치료를 통해 교정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골술을 할 정도로 심하지 않은 휜다리를 수술해 과잉진료가 되거나 물리치료를 몇 년 진행해도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평소 바른 자세와 걸음걸이를 유지해 최대한 체형이 흐트러지지 않게 관리하고, 휜다리로 인한 콤플렉스가 심하다면 지방이식이나 흡입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교정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다리 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 상담을 진행해 볼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제이에스미의원 이제성 원장
사진=제이에스미의원 이제성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