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독감 유행에 마스크·비타민 판매↑
유통업계, 독감 유행에 마스크·비타민 판매↑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9.01.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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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화면 캡처
사진=TV화면 캡처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최근 독감 환자들이 급격히 늘면서 마스크, 손 소독제 같은 개인 위생용품이나 면역력을 올려주는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늘고 있다.  

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도 지난 12월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다.

특히, 독감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마스크 매출은 12월 첫 2주간(1∼15일)보다도 123.8%나 늘어났다.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몬에서도 일반 마스크 판매량은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11월보다 12월에 51% 증가했고 손 소독제(10%), 구강청결제(7%) 등 위생관리 용품 매출도 늘었다.

티몬에서는 감기를 예방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12월 비타민C 매출이 30%, 홍삼 음료는 113% 각각 신장했다.

이는 지난달 A형과 B형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면서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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