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용인형 청년정책 만들 것”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형 청년정책 만들 것”
  • 김대열 기자
  • 승인 2019.01.0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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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설계상담사로 활동하는 28명 청년 의견 들으며 소통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청년 일자리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입니다.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지역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청년 정책을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해서 지원받으려고 보면 자격 요건이 너무 까다로워 신청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청년들과 진솔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제안한 ‘용인청년들 아메리카노 한 잔 할까요?’의 첫 만남이 지난달 28일 이뤄졌다.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사회적경제허브센터 비카페(BEECAFE)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난 9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채용한 만19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 경력단절여성으로 구성된 독서설계상담사 2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작은 도서관에 독서설계상담사가 더 많이 배치돼야 한다는 내용을 비롯해 인근 도시와 비교한 청년 지원 정책, 지역 불균형 해소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한 참가자는 처인구에 외국인 인구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작은 도서관 건립 제안서를 백 시장에 전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청년들과 진솔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제안한 ‘용인청년들 아메리카노 한 잔 할까요?’ 첫 만남을 12월 28일 갖고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청)
백군기 용인시장이 청년들과 진솔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제안한 ‘용인청년들 아메리카노 한 잔 할까요?’ 첫 만남을 12월 28일 갖고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청)

“경력 형성용 단기 일자리 보다는 자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한 청년의 지적에 백 시장은 “우선 청년들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그래야 시에서도 어떤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청년들이 독서설계상담사와 같은 좋은 정책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는 의견에 백 시장은 “시에서도 이런 정책을 어떻게 알려야 하나 고민이 많다”며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인근 타 도시에 비해 피부로 느껴지는 청년 지원책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10년만 지나면 인근 타 도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용인이 발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백 시장은 이어 “일자리를 비롯해 도시의 모든 면에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청년들의 경험과 이야기 안에서 ‘용인형 청년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청년 여러분, 시장과 아메리카노 한 잔 할까요?’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내년 2월까지 총 6회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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