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잦은 과민성대장증후군...성공적인 치료의 핵심은?
재발 잦은 과민성대장증후군...성공적인 치료의 핵심은?
  • 김철훈 기자
  • 승인 2019.01.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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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철훈 기자] 2019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이들이 새해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소원을 기도하게 된다. 그중 대부분의 소원은 가족의 건강함일 것이다. 크게 아프지 않고 한해를 잘 보내고 싶은 마음은 모든 사람들의 염원일 것이다.

하지만 건강은 작은 증상부터 차근차근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위장질환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순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에 초기치료를 놓치는 일이 많다. 그중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특히 치료시기를 놓치고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올 수 있기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변비를 주요 증상으로 하는 장 질환 중 하나이다. 전체 소화기질환의 70~80%를 차지한다고 알려진 유명한 소화기질환으로 상당수의 현대인들이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을 포함한 여러 검사를 통해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병으로도 알려진 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이러한 특성 탓에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가 어렵다고 느끼는 환자들도 많다. 설사나 변비 등에 맞추어 약을 사용해도 증상이 잠시 나아질 뿐 재발이 잦아 고생하는 경우가 흔한 것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에 대해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지속적인 복부팽만감,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정확한 원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발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반복되는 악화와 재발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 환자의 고통이 매우 큰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

이어 “재발까지 방지해낼 수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근본 원인부터 파악해야 한다.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근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요소로 인해 위장이 약해지고, 그 기능이 저하된 것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이 원인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위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위가 정상적인 운동을 할 수 없게 되면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신기율한의원 측에 따르면 약해진 위장의 기운을 높여줄 치료법이 요구된다. 관련 치료법으로는 한약, 침, 왕뜸, 약침 치료 등이 고르게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한약의 경우 위장 기능을 정상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약재처방과 개인의 상태와 체질에 따른 처방이 정확히 이뤄진다면 증상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증상 재발을 철저히 막기 위해선 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간, 심장, 콩팥의 기능 또한 한약으로 향상시켜주는 것이 좋다. 복부의 중앙에 열 자극을 주는 왕뜸은 체내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게끔 도와 위장 기능을 전반적으로 증진시키는데 이롭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침, 약침 등의 치료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쓰인다.

김 원장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장의 기능이 항진되거나 저하된 상태에서 벗어나야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재발하지 않을 수 있다. 이때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까지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 의료진 안내에 따라 식습관, 운동습관을 개선하고 스트레스 관리까지 실시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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