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 회장 김광훈)는 22일 곤지암밸리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2018 Merry Christmas 소아당뇨 겨울 힐링 교육’을 진행했다.
소아청소년 당뇨환아 및 가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자유와 힐링, 소아당뇨가족의 겨울날의 추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힐링 교육은 ‘주제 없이 뛰어놀기’, ‘김광훈 회장과 함께하는 오락실게임대회’, ‘곽동휘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장기자랑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락게임대회에서는 이예원 어린이가 우승, 김도현 어린이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가족대항으로 진행된 장기자랑에서는 이예원 어린이 가족이 우승, 박채연·박채은 자매가 준우승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여에스더 박사가 제공한 영양제세트와 소울스타가 제공한 쌀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윤광선 어린이집 현직교사와 함께하는 캠프파이어에서 마음터놓고 1년 정리해보기, 전문영양사 김은지 주임이 제공한 건강뷔페식 함께 나누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는 사랑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 평생 이어지는 당뇨병을 온 가족이 함께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련했다.
채홍석 대전유성선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은 ‘겨울철 감기예방 및 미세먼지와 위생관리’에 대한 강연을 통해 독감과 감기를 이겨내고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무엇보다 손씻기와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주었다.
소아당뇨협회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당뇨학교’는 이번 겨울 힐링 교육에 이어 오는 29일 강남성심병원에서 시상식과 함께 최종평가보고회, 졸업식을 진행함으로써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