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백현유원지 내 백현야구장 옆에 어린이 전용 ‘리틀야구장’이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18일 리틀야구장 개장식을 갖고 성남지역 리틀야구팀과 초등학교 야구팀의 연습구장으로 개방했다.
백현 리틀야구장은 2억8500만원이 투입됐으며, 3900㎡(65m×60m) 규모의 마사토(흙) 운동장으로 조성됐다. 또 그물망 펜스 240m(높이 8m~20m), 선수 대기석 2개, 라커룸 1개동,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야구장 옆에는 성인 야구단이 사용하는 9000㎡(100m×90m) 규모 ‘정자동 백현야구장’이 있다.
성남지역에는 4개 리틀야구단 소속 회원 204명이 활동 중이며, 초등학교도 4개 야구팀이 있지만 유소년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야구장은 전무했다.
기존 중원구 여수동 모란야구장, 분당구 야탑동 탄천야구장, 정자동 백현야구장 등 3곳은 7개 엘리트 학교 야구팀, 120개 사회인 야구팀 등이 각종 대회와 훈련 장소로 사용 중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유소년의 건강 증진과 어린이·엘리트·생활 야구의 조화로운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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