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초기증상 치료 시 암에 좋은 음식 '타히보' 고려해야
유방암 초기증상 치료 시 암에 좋은 음식 '타히보' 고려해야
  • 김철훈 기자
  • 승인 2018.12.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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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아마존에서 자생...항암, 항염, 항산화 효능
미국, 유럽, 남미 등에서 건강식품 재료로 널리 활용
유방암 초기증상 치료 시 암에 좋은 음식 '타히보' 섭취를 고려하는 것도 좋다
유방암 초기증상 치료 시 암에 좋은 음식 '타히보' 섭취를 고려하는 것도 좋다

[베이비타임즈=김철훈 기자] 유방암은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유방암 초기증상을 알아차리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가장 흔한 유방암 초기증상으로는 유방에 통증이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여기서 암이 더 진행된다면 유방뿐 아니라 겨드랑이 부분에서도 멍울이 만져질 수 있다. 또한 유두에 피가 섞여있는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며, 그 부위가 잘 낫지 않아 습진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유방암의 일종인 파제트병의 증상일 수도 있다.
 
또한 암이 더욱 심하게 진행된 경우라면 유방이 피부 속으로 끌려 들어가 움푹 파일 수 있으며 유두가 함몰되기도 한다. 염증성 유방암일 경우 멍울은 잘 만져지지 않으나,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 또는 열감이 있어 염증이 생긴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유방암이 진행되면 유방 피부의 부종으로 인해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질 수 있다. 이 경우는 피부 밑 림프관이 암세포에 의해 막히게 된다. 림프절에 전이되었다면 커진 림프절이 만져질 수 있으며 암 덩어리가 유방의 형태를 거의 파괴할 수 있다.
 
남성의 유방암은 여성 유방암 발생에 비해 100분의 1로 현저히 드물지만, 대부분 고령의 남성에게서 유방암이 발생한다. 보통 유두 밑에서 딱딱한 멍울이 만져진다.
 
유방암 초기증상 또는 그 이상으로 진행된 유방암의 치료방법은 암의 진행 정도와 크기 등에 따라 결정된다. 유방암 초기증상이 있을 때 진단되어 수술이 가능한 경우 대부분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또는 항호르몬요법 순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 그 크기를 먼저 줄여 놓고 수술을 하기 위해서 또는 유방암 초기증상이 아닌 진행성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 전신치료인 선행 항암 화학 요법을 수술 전에 먼저 시행하기도 한다.
 
이미 유방암 초기증상보다 많이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 항호르몬요법, 방사선치료를 적절하게 시행하여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유방암의 진행을 최대한 막아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유방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재발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모든 암이 완벽하게 예방할 방법이 없는 것처럼 재발을 철저히 막을 방법도 없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국소 재발이나 전이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편 전문가들은 평소에 암에 좋은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하여 유방암 치료율을 높임과 동시에 재발 및 전이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 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타히보가 자주 거론되고 있는 추세다. 타히보는 주로 남미의 아마존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항암과 항염, 항산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대부터 타히보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관련된 논문 자료와 특허만 수백 건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미국과 유럽, 남미 여러 나라들에서는 이미 건강식품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여러 연구를 통하여 타히보 나무 내부 수피에는 항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졌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베타-라파콘 성분이다. 베타-라파콘은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더 나아가서는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했을 때 생기는 항암제 부작용을 감소시켜준다는 것도 밝혀진 바 있다.
 
또한 디하이드로-알파-라파콘 성분의 경우 종양이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것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타히보는 암 전이 및 재발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항염증, 항산화, 항바이러스, 진통 효과, 상처 치유, 혈액의 응고 방지 등의 효능을 보이는 이리도이드 성분과 함께 항산화 등 여러 생리 활성을 나타내는 플라보노이드계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고 밝혀져 있다.
 
따라서 유방암 초기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하더라도 타히보를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치료율을 높이고 전이 및 재발의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타히보의 성분들은 대부분이 휘발성으로 저온에서 액상으로 추출되어야만 성분들의 추출 수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여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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