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추천하는 창업아이템 ‘북촌순두부’의 비결은?
자녀에게 추천하는 창업아이템 ‘북촌순두부’의 비결은?
  • 김복만 기자
  • 승인 2018.12.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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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가맹점 자율성 기초로 합리적인 물류비, 수익성과 안정성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각하다. 창업을 생각하는 청년들도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수익을 내면서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부모가 자녀와 함께 창업전선에 뛰어들거나 혹은 자녀에게 부모가 창업아이템을 추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창업을 할 경우 인건비 문제를 효과적으로 줄이면서 함께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무의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부모세대부터 자식세대까지 꾸준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유행에 민감한 아이템보다는 안정적인 메뉴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봤을 때 당장의 높은 수익보다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대중적인 메뉴, 안정적인 운영이 전제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순두부 전문 프랜차이즈 ‘북촌순두부’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순두부라는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곳이다.

순두부 전문 프랜차이즈 북촌순두부의 영업장 모습.
순두부 전문 프랜차이즈 북촌순두부의 영업장 모습.

기본적으로 가맹점과 상생을 추구하는 운영 철학으로 본사는 약 7% 정도의 물류비를 측정한다. 원가가 저렴한 순두부라는 메뉴의 특성도 있지만 필수 품목 외에는 가맹점의 자율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이 같은 합리적인 물류비가 가능하다.

한번 창업하면 10년 이상 꾸준하게 운영하는 장수가맹점의 비율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무엇보다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인 순두부를 북촌순두부만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재료와 맛에 대한 고집으로 매장에는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앉아서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손님이 많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맹점주들의 실제 객단가를 높이고 매뉴얼화를 통해 피크타임 최대 10회 이상의 높은 회전율을 보장해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

북촌순두부 관계자는 “실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창업을 희망하거나 저희 가맹점을 운영하다가 안정성과 수익성으로 자녀에게 새로운 가맹점 오픈을 추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초보자도 얼마든지 운영할 수 있을 만큼 쉬우면서도 열정만 있다면 얼마든지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고객들이 찾아주는 메뉴라는 점 때문”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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