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증상 전이와 재발률 감소 위한 암에 좋은 음식 '타히보' 관심 높아져
전립선암 증상 전이와 재발률 감소 위한 암에 좋은 음식 '타히보' 관심 높아져
  • 김철훈 기자
  • 승인 2018.12.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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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성장 억제하는 베타-라파콘, 항바이러스 효능의 이리도이드 성분 등 함유
전립선암 전이와 재발률 감소를 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타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립선암 전이와 재발률 감소를 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타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비타임즈=김철훈 기자] 전립선암은 다른 암들에 비해 진행 속도가 더딘 편이다. 때문에 전립선암 증상은 초기에 별다른 것이 없고 어느 정도 진행되어서야 각종 배뇨 관련 증상과 전이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먼저 전립선암 증상 중 국소적 원인에 의한 증상으로 방광 배출 폐색으로 인한 것이 있다. 전립선의 종양이 커지면서 배뇨통과 빈뇨, 느린 배뇨, 요도가 막혀 소변이 나오지 않는 완전 요폐, 급박뇨, 간혈뇨, 잔뇨감,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피가 섞여 나오는 소변은 전립선암 증상 중에 흔하지 않아 환자의 15% 미만 정도만이 느끼게 된다. 전립선암이 전립선 요도나 방광의 삼각부에 국소적으로 침윤했을 경우, 또는 암에 동반된 전립선비대증에 의해 혈뇨가 나올 수 있다.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정액증은 전립선암 증상에서 흔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노년층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암일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국소 침윤이 심화되었을 경우 나타나는 전립선암 증상은 암의 직장 침범으로 인한 증상과 성적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음경이 통증을 수반하여 지속적으로 발기되어 있는 증상이 있다. 직장 침범 시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변비와 복통, 직장 출혈, 간혈적인 설사 등이 있다. 그리고 요관 원위부의 폐쇄가 나타나기도 하며, 이로 인해 신기능 부전이나 요독증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무뇨, 핍뇨, 소변 감소증, 부종, 액체 저류, 고칼륨혈증, 저나트륨혈증 등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이에 의한 증상으로는 뼈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전립선암 말기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허리나 엉덩이 부위에 간헐적이고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골 스캔 검사들을 보면 전립선암은 척추와 늑골, 골반, 대퇴골, 어깨뼈 등에 잘 전이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물게 병리적으로 골절이 되기도 하지만 대퇴골, 상완골, 척추뼈 등에 흔하게 발생한다.
 
또한 전립선암은 주변 림프절로 잘 전이되는 편이지만 전이 암이 정맥 혈관이나 림프액 흐름을 압박할 정도로 커지는 현상은 드물다. 다만 신경 장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행된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척수 압박으로 인한 하지 운동신경 장애나 신경증상은 흔하게 나타난다. 환자의 20%까지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초기 전립선암은 신경 증상이 없다. 척추 경막외 전이에 의해 척추관이 좁아져 척수를 압박하는 급성 척추 압박의 경우에는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응급 상황에 해당된다.
 
전립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94.1%로 높은 편이지만 환자의 건강 상태와 암의 크기, 진행속도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또한 근치적 전립선 절제 후 10년간 재발 없이 생존하는 비율은 70~85% 정도이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재발률과 전이율을 낮추고 예후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암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이 최근 주목하고 있는 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브라질의 아마존 지역에서 자생하는 타히보가 있다. 타히보는 붉은색 계열의 꽃을 피우는 나무로 고대 잉카 제국의 원주민들이 약용 재료로 활용했다는 역사적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1960년대부터 꾸준하게 연구 소재로 활용된 결과 항암은 물론 항염과 항바이러스 등에 효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그 효능을 보여주는 성분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베타-라파콘이다. 이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주며 암세포가 스스로 사멸하도록 돕는다. 또한 항암 치료 시 병용된다면 일부 항암제 부작용 현상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있다. 디하이드로-알파-라파콘 성분은 암세포의 신생 혈관이 만들어지는 것을 차단하여 암세포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도록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항바이러스, 항산화, 상처 치유, 진통 효과 등 여러 효능을 보여주는 이리도이드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전립선암 증상 때문에 타히보를 섭취한다면 치료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타히보의 성분들 대부분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반드시 저온에서 액상으로 추출되어야 성분들의 추출 수율이 높아진다는 점이니 이를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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