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현대 거래에서는 거의 모든 것이 디지털로 기록이 되고, 데이터베이스 장부에 남는다. 전 세계의 자산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데이터센터의 중요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암호화폐에서 지갑(Wallet)은 데이터센터 못지않게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자산 거래가 블록체인의 원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차세대 블록체인 거래소의 경쟁력으로 지갑 기술(Wallet Technology)의 기술력이 중요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코인거래는 거래소 지갑에서는 암호화폐 코인을 팔고, 다른 암호화폐를 사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블록체인인포(Blockchain.info), 코인베이스(Coinbase)와 같이 지갑 자체를 플랫폼으로 가진 경우에는 원하는 코인을 사려면, 코인을 지갑에서 꺼내서 거래하고 다시 지갑에 보관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가운데 게이트아이오의 Wallet,io에서 지난 5일 암호화폐 스왑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
스왑(Swap)이란 가지고 있는 코인을 지갑에서 해당 가치만큼 다른 코인으로 바꾸는 기능이다. 암호화폐 코인 스왑은 셰이프시프트(Shape Shift)라고도 불린다. 이용자들은 스왑을 통해 다양한 코인 및 토큰들을 거래소 지갑이 아닌 안전한 블록체인(Blockchain)상에 저장할 수 있다.
월렛아이오(Wallet.io)에서는 편의성과 속도, 코인 스왑 시 가장 합리적인 금액으로 즉각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정확한 타이밍으로 착오송금의 위험성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모든 코인은 월렛닷아이오(Wallet.io)에서 게이트아이오(Gate.io)로 안전하게 이동하여 거래도 가능하다.
또한, 게이트아이오는 이오스(EOS), 바이텀(BTM), 퀀텀(QTUM)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가상화폐 토큰들의 스왑 및 메인넷 지원 등을 진행해 오면서 토큰스왑(Token swap)기술을 쌓아왔다.
게이트아이오 관계자는 “월렛아이오는 다양한 검증과정을 거쳐 지갑 내에서 자산이 안전하게 전환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왑 속도는 단 몇 분 이내로, 마켓에 있는 다양한 암호화폐 자산으로 변환할 수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입출금 지연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이용자들이 빠른 판단과 그에 따른 거래가 가능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의 이용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약 250만 명에 육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