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오전 7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울릉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5~10㎝이다.
오늘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전라도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전북 북동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바람 부는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는 서울 영하 11도(실제온도 영하 7.3도), 동두천 영하 13.8도(실제온도 영하 10.5도), 인천 영하 11.4도(실제온도 영하 5.8도) 등이다.
오늘 전국의 기온은 내일(15일)까지 평년보다 2~5도 정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주요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5도 ▲제주 7도 ▲대구 5도 ▲부산 7도 ▲울산 7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오늘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현재, 강원동해안과 일부 경남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며, 서해상은 물결이 낮아짐에 따라 풍랑특보가 해제됐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내륙지방은 ‘보통’단계를 보이고, 나머지 지역은 ‘좋음’ 상태를 나타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