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com] ‘동물교감치유’ 심리·정서 안정감 제공, 72%가 호감
[펫.com] ‘동물교감치유’ 심리·정서 안정감 제공, 72%가 호감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8.12.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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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진흥청 동물교감치유 가치 국민인식조사…63% “가치 높다”
치유 받을 대상은 본인-부모-자녀 순, “미래에 더 확대” 80%

[베이비타임즈=이진우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동물이 사람의 정신 및 신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물교감치유’의 가치를 우리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높게 평가했다.

농촌진흥청이 6일 발표한 ‘동물교감치유 가치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남녀 521명(20세 이상)의 65.3%(중복응답)가 ‘치유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동물교감치유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인지적, 사회적, 신체적인 문제 예방과 회복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을 의미한다.

응답자의 59.7%는 ‘앞으로 동물교감치유를 이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동물교감치유 가치가 높다고 말한 응답자들는 그 이유로 ‘심리·정서적 안정감’(63.2%)을 가장 많이 꼽았고, ▲우울·스트레스 감소(62.7%) ▲삶에 활력과 활기(55.1%) ▲외로움·무료함 완화(50.1%) ▲긍정적 사고방식 강화(35.0%) 순으로 이어졌다.

동물교감치유 활동이 필요한 대상으로 본인-부모-자녀 차례로 희망했다.

또한 응답자 10명 중 8명이 동물교감치유를 ‘들어봤거나 본 적이 있다’(82.5%)고 답했다.

호감도에서도 전체 응답자 71.8%가 호감을 나타냈고, △서울‧수도권 △여성 △연령이 낮을수록 △가족 중 장애 등 질병이 있는 경우에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농진청은 동물교감치유 서비스를 경험한 복지‧요양기관 14곳, 학교 7곳, 병원 4곳 등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기관대상 조사 결과, 지적장애·자폐 등 발달장애에 가장 많이 제공(88%) 되고 있었으며, 신체장애(24%), 인지장애·조현병 등 정신질환, 저소득층, 일반인(16%) 이용이 뒤따랐다.

연령별로는 초등학생, 중고생, 미취학 아동, 성인, 노인 순으로 나타났다.

기관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치유 효과도 전반적으로 높아, 92%는 치유효과가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심리적(96%), 인지적(60%), 신체적(48%) 효과 등이 있다는 답이었다.

‘동물교감치유 가치는 지금보다 미래에 높게 평가 받아 확대될 것’(80%)이라는 응답이 높은 것과 달리 ‘비용이 많이 든다’(36%)는 점이 이용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농진청이 지난해 9~11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전국 남녀 521명)와 전화 조사(서비스 경험한 25개 기관) 내용을 분석한 것으로, 농진청 관계자는 자료 발표 시점이 늦어진 이유로 "관련 종합 프로젝트를 내년까지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설문조사 발표가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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