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 파열음 우려돼”
손학규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 파열음 우려돼”
  • 이성교 기자
  • 승인 2018.12.06 08: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바른미래연구원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위기의 한국경제 진단
‘전환시대의 신경제 패러다임: 침몰하는 경제, 어떻게 할 것인가?’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바른미래당의 정책연구기관인 (재)바른미래연구원은 4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전환시대의 신경제 패러다임: 침몰하는 경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문제점과 미래를 진단하고, 국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어려운 경제와 팍팍한 민생을 해결하는 정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송의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가 ‘분배정책과 성장정책, 조화 가능한가?’ 주제 발표를 통해 전환시대의 신경제 패러다임을 진했다.

최영기 한림대 객원교수는 ‘디지털 기술시대와 일자리’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이성호 대한상공회의소 친성장연구실장, 정원석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 김미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정수 숭실대 경영대학생이 토론을 펼쳤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겸 (재)바른미래연구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2년간 29.1%의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 일괄 적용, 대안 없는 탈원전 정책 등 경제와 민생을 대하는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이 파열음을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어 “경제가 시장에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는데, 정부는 반기업 정서를 확장하는 소득주도성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재단 창립기념 심포지엄에는 박주선 국회부의장, 이동섭 의원, 김중노 의원, 송태호 전 장관, 김관영 원내대표, 유은혜 교육부 장관, 홍경준 바른미래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100 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4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바른미래연구원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4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바른미래연구원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바른미래당)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