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기존에는 성형이라 하면 눈과 코, 얼굴윤곽 수술이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입술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적이지 못한 입술 모양은 얼굴 전체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주로 입술이 너무 얇거나 두꺼운 경우, 입술이 말리거나 라인이 불분명해 고민인 경우, 위아래 입술 비율이 맞지 않는 경우 입술성형을 고려한다.
입술이 작거나 얇으면 소심하고 차가운 인상을 줄 수 있고, 입꼬리가 처진 경우 인상이 우울해 보일 수 있다.
이런 입술은 개개인마다 다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두께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모양에 따라 입술의 처진 부분을 제거하고 입체적인 라인으로 만들기도 하며, 평평하고 밋밋한 입술을 굴곡지고 입체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이상적인 입술은 윗입술이 6~8mm일 경우 아랫입술은 10~12mm정도가 적당하고, 입술의 가로 길이가 코의 폭보다 길며, 눈 길이의 2배가 넘지 않는 것이다.
입술성형은 이상적인 입술모양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얼굴과 맞는 형태의 디자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 전 입술의 두께와 처짐 정도, 인중의 비율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특히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입술수술을 진행할 경우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콤플렉스 극복과 함께 미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회복기간이 짧고, 화장으로도 커버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간혹 입술성형 수술 후 체질에 따라 흉터 부위가 눈에 띄는 경우도 있으나, 레이저 및 주사 시술 등으로 많은 개선이 가능하다.
에이치비성형외과 의료진은 “입술은 1mm의 작은 차이에도 큰 변화가 있을 수 있고, 입술성형이 과할 경우 자칫 표정이나 인상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어 반드시 섬세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