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흐리고 가끔 빗방울…미세먼지·황사는 양호
[오늘날씨] 흐리고 가끔 빗방울…미세먼지·황사는 양호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12.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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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기상도. (사진=기상청)
3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기상도. (사진=기상청)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12월 첫 주의 일상을 여는 3일 오전 8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은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소량에 그쳤다.

전국에 걸쳐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오후부터 밤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강원도 산간은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오전 기온은 평년보다 8~12도 가량 높겠고, 낮 기온도 평년보다 3~7도 높겠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9.6도를 비롯해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3.8도 ▲강릉 8.9도 ▲청주 9.5도 ▲대전 9.8도 ▲전주 13.7도 ▲광주 13.2도 ▲제주 18.9도 ▲대구 9.6도 ▲부산 15.9도 ▲울산 13.8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8도 ▲강릉 17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22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울산 20도 ▲울릉도,독도 18도 등이다.

4일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 경기북부, 강원 영서북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나 오전에 대부분 그친 뒤 강풍과 함께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3일 오전 8시 기준 기상위성 천리안의 한반도 기상위성. (사진=기상청)
3일 오전 8시 기준 기상위성 천리안의 한반도 기상위성. (사진=기상청)

한편, 오늘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보통’ 단계를, 황사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지만, 1일부터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강하게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로 이동 중이어서 4일 비가 그친 뒤 서해상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해상은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특히 3일부터 동해남부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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