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 '요실금', 적극적 치료 필요해"
"중년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 '요실금', 적극적 치료 필요해"
  • 김철훈 기자
  • 승인 2018.11.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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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면 방광염, 신장질환 위험...여성 성형, 간단한 TOT 수술 통해 개선 가능
새봄산부인과 고시선 원장
새봄산부인과 고시선 원장

[베이비타임즈=김철훈 기자] 쉽게 치료할 수 있음에도 부끄러워 병원 내원을 망설이게 되는 것이 바로 요실금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 및 출산을 겪으면서 몸에 다양한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예를 들면 하루에 수십 번도 넘게 화장실을 간다거나 소변을 봐도 찝찝한 느낌이 남는 경우도 있으며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빈뇨, 잔뇨, 절박뇨의 증상이 반복되면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지게 하므로 바로 산부인과 내원을 통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요실금의 경우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받길 바란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땀 배출이 적어지고 소변량이 증가하면서 방광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요실금 증상을 방치할 경우 방광염, 신장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심리적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요실금은 증상에 따라 복압성, 절박성, 복합성으로 나눌 수 있어 증상의 정도에 맞게 맞춤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이는 요실금 증상이 어떤 상황에 발생하고 정도가 얼만큼 심해지는지 등을 파악해 종류를 예측할 수 있다.   
 
원주 새봄산부인과의 고시선 원장은 “많은 중년 여성들이 요실금 증상을 겪고 있어도 부끄러워 내원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수록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성 성형을 통해 요실금 증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간단한 TOT 수술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으니 산부인과 내원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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