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일 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인천 유일 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 신선경
  • 승인 2013.09.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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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은 1993년 오익환 산부인과로 시작, 2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현재 인천지역 최대 여성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인천지역 분만건수 1위를 유지하며, 인천 유일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병원으로 거듭났다.

풍부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갖춘 여성센터, 아이알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외과유방센터,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의 32명의 진료와 최신 첨단 장비, 차별화된 진료서비스로 행복한 임신과 출산, 건강한 삶의 가치를 지켜주고 있는 서울여성병원은 20년간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로 국내 최고 여성병원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오익환 이사장은 서울여성병원의 강점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의 32명과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료서비스로 24시간 응급수술 및 무통분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여성병원은 2009년 유니세프 지정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재인증을 받아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있으며,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모유수유를 돕기 위한 교육과 수유, 유방마사지 및 상담을 해주고 있다.

한편 오 이사장은 “20년 간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로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4~5년 후 본원 증축 확장이전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산모 개인에 맞는 분만법 선택 가능해
서울여성병원에는 다양한 분만법이 있다. 그중 르봐이예 분만법은 아기가 세상과 만나는 첫 순간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아기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분만법이다.

“출산 과정에서 산모의 고통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태아를 위한 배려도 있어야 합니다. 아이의 인권을 최우선에 두고 시행하는 분만으로, 분만 시 아이의 고통과 불안을 이해하고 아이에게 스트레스 없는 분만 환경 즉, 자궁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오 이사장은 르봐이예 분만을 위해 분만실의 조명은 엄마의 뱃속처럼 약간 어두운 상태로 유지하고 분만에 임하는 모든 사람은 조용히 말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기가 태어나는 즉시 산모의 가슴 위에 올려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려주는 캥거루케어를 통해 아기와 엄마의 애착관계를 증진시키며 가능한 탯줄을 천천히 자른다고 말했다.

소프롤로지 분만법은 서양의 근육이완법과 동양의 요가, 불교적 요소들을 혼합한 무통분만법의 하나다.

오 이사장은 “소프롤로지 분만은 영상훈련과 호흡법, 소프롤로지 훈련을 통해 이루어진다”며 “훈련을 통해 엄마는 정신적으로 안정과 여유를 찾고, 태아는 긴장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엄마의 호흡상태가 좋아지기 때문에 아기가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으며, 영상훈련으로 산모가 임신, 출산에 대한 자신감과 밝은 사고를 가질 수 있어 정신건강에 좋다.

브이백 분만은 제왕절개를 한 이력이 있는 산모가 다음 출산 때 자연분만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제왕절개술 후 자연분만은 자궁파열로 인한 출혈, 자궁적출, 태아사망 등의 위험성 때문에 차후 분만 역시 제왕절개술로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의료기술 발전을 통해 제왕절개 후 자연분만이 가능해졌다.

“성공적인 브이백을 위해 우리 병원은 숙련된 전문의와 마취과 전문의, 수술팀이 항시 대기합니다. 자연분만이 순조롭지 않으면 즉시 제왕절개를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 이사장은 브이백에서 중요한 것은 안전을 위해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잘 선별하고, 브이백 분만을 하는 산모에게 무리가 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산모들이 주목하고 있는 무통분만법은 산모의 척추를 감싸고 있는 경막 바깥쪽에 마취제를 주입함으로써 감각신경을 마비시키고 통증을 줄여 주는 분만법이다.

오 이사장은 “무통 주사는 부분 마취로 산모가 또렷한 의식 상태에서 통증을 적게 느끼며 분만 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 때문에 자연분만을 포기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또 근육이 이완되고 자궁경관이 부드러워서 진통시간을 단축해주며, 체력 소모도 줄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신생아 응급상황 시 위험 최소로
신생아집중치료실은 특별한 관리나 치료가 필요한 미숙아나 고위험 신생아를 위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곳으로, 신생아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상급병원 이송에 따른 시간적 손실과 위험도를 줄여준다.

오 이사장은 “우리 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인큐베이터 11대, 인공호흡기, 심장 초음파 등 특수 장비를 보유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제공하며 신생아 담당 전문의와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집중적인 관찰과 치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기와의 감동적 만남 돕는 ‘아이알센터’
서울여성병원 아이알센터는 1997년 설립돼 경인지역 최초로 시험관 아기 시술을 성공시켰다. 연간 800건 이상의 시험관아기 시술과 연간 1000건 이상의 인공수정 시술을 시행하며 경인지역 최다 시험관아기 및 인공수정 시술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경인지역 최초 난자 내 미세정자주입술(ICSI)에 의한 시험관아기 시술법 및 잉여 정자, 난자 및 배아 냉동에 의한 장기보관법을 도입했다. 아울러 현미경 미세정자 주입술에 의한 임신을 경인지역 최초로 성공시킨 서울여성병원은 1999년 난임 극복을 위한 치료법 개발을 위해 아이알센터 기초의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오 이사장은 “지난해 시험관아기 시술 성공 50%를 달성한 아이알센터는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세심한 병력 청취와 검사 관리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센터를 찾는 모든 분들이 임신의 기쁨, 아기와의 감동적인 만남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모와 아기 위한 ‘마더비문화원&산후조리원’
임산부 전문 문화원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여성병원 마더비문화원은 태교부터 출산, 육아, 산후조리 프로그램과 영유아 오감발달 및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임산부 요가와 순산 요가, 재즈 체조 교실을 비롯해 유기농 아기용품 만들기, 펠트 등의 수업, 총명한 아기를 바라는 엄마를 위한 글로벌영재학회 태교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분만 시 호흡법을 알려주는 소프롤로지 분만교실, 모유수유 특강, 신생아케어, 부부출산 교실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영유아를 위한 놀이수업 프로그램으로는 오감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기의 발달 단계에 맞춘 적합한 놀이를 통해 균형 잡힌 발달을 돕는다.

서울산후조리원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협진을 통해 산모와 아기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랜 경험을 지닌 간호사가 전문적인 산모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또한 피부, 다이어트 전문가가 산후풍 및 비만 예방을 위해 산후관리를 돕고, 신생아 건강관리와 감염 예방을 위해 소아과 전문의가 정기적 회진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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