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비해 배당주 펀드에 주목하자
연말 대비해 배당주 펀드에 주목하자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11.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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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 추천
배당금과 채권이자는 물론 콜옵션 프리미엄 까지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지난 10월 한달간 국내 증시는 코스피 기준 13.3% 하락했고, 코스닥도 한달 사이 무려 21% 넘는 하락세를 보이는 등 투자자들을 공포에 몰아 넣기에 충분했다.

최근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 외국인들은 상장주식 4조638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도 2740억원을 순유출해 총 4조9120억원 규모로 증권시장에서 순유출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증시가 약세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배당주 펀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가올 연말 배당시즌을 맞아 배당은 변동성이 커진 증권시장에서 수익률을 지키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

주가가 떨어진다해도 `배당`이라는 확실한 안전 마진을 기대할 수 있기에 불확실한 증시에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개인투자자가 제대로 된 배당주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시가배당률과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군을 추린 후 이 중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기업을 제외하는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등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금융지식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주식투자 초보자 중에서 배당주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간접투자인 `배당주 펀드`를 매수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미래에셋대우는 국내외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 현금 흐름을 통해 수익을 쌓아 가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주식혼합)` 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국내 배당주 펀드인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주식혼합) 펀드는 70%를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의 특징은 배당 수익률이 좋은 우선주의 꾸준한 배당수익과 콜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 수익, 여기에 국고채, 통안채 등 채권 이자수익이 더해져 지수 및 주가 하락 시 일정 수준 손실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주식 매매차익에 대한 자본소득과 콜옵션 매도에 따른 수익 부분은 비과세로 절세도 가능하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주식혼합) 펀드의 주식투자 전략을 살펴보자.

이 상품은 국내 주식 가운데 우선주 등 배당 성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여기에 추가로 시가총액, 배당 안정성, 투자 종목의 유동성 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우선주 선정 기준은 시가배당률이 2% 이상에서 일평균 거래대금 1억원 이상인 종목으로 선별한다.

배당주는 과거 3년간 주당 현금 배당금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정하게 된다.

이렇게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동시에 동일한 규모의 콜옵션을 월 단위로 매도하는 커버드 콜 투자 전략을 활용해 주식시장이 하락하거나 완만하게 상승하는 경우 콜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을 추가적인 수익으로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주식시장이 급등하는 경우 펀드 수익은 크게 증가하지만 콜옵션 매도에 따른 손실을 감안하면 수익이 한정되는 구조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이 펀드는 매년 발생하는 채권이자와 배당 그리고 콜옵션매도 프리미엄을 통해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일정 부분 위험을 부분적으로 방어하길 원하는 투자자나 저금리 저성장 국면에서 향후 주가의 완만한 상승 혹은 박스권 시장을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 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미래에셋대우
사진=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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