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비은행 분야도 베트남과 협력사업 강화
농협금융, 비은행 분야도 베트남과 협력사업 강화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11.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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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베트남 최대은행 Agribank 회장 접견
은행, 보험, 증권, 캐피탈 등 협력사업 다각화 및 실행계획 논의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9일 베트남 최대은행인 Agribank 찐 응옥 칸(Trinh Ngoc Khanh) 회장과 임직원들을 접견하고 양 그룹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협력사업 다각화 및 실행계획을 심층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9일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베트남 Agribank 찐 응옥 칸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임직원들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윤수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 레 쑤안 쭝 Agribank 부행장, 조승국 NH농협은행 하노이지점장, 찐 응옥 칸 Agribank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응우엔 티 투 하 Agribank 금융기관부장, 홍재은 NH농협금융지주 상무, 쭈 공 찡 Agribank 이사회 비서장, 김익수 NH농협금융지주 글로벌전략부장 (사진=NH농협금융)
9일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베트남 Agribank 찐 응옥 칸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임직원들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윤수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 레 쑤안 쭝 Agribank 부행장, 조승국 NH농협은행 하노이지점장, 찐 응옥 칸 Agribank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응우엔 티 투 하 Agribank 금융기관부장, 홍재은 NH농협금융지주 상무, 쭈 공 찡 Agribank 이사회 비서장, 김익수 NH농협금융지주 글로벌전략부장 (사진=NH농협금융)

Agri Bank는 1988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의 국유은행으로 보험, 증권, 리스 등 8개 자회사를 금융그룹이다. 총자산은 47조원으로 점포수 2241개, 임직원은 4만명에 이른다.

그동안 양 그룹은 지난해부터 매년 300명 규모의 인력 교환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고, 올해 2월부터는 Agribank 전지점에서 외화송금대금을 수취할 수 있는 ‘NH-Agri 무계좌해외송금’서비스도 출시한 바 있다.

올해 초부터는 은행, 보험, 증권, 캐피탈 등 모든 금융분야에서 공동사업, 전략적제휴 등 다각적인 협력모델을 양 그룹 실무TF에서 논의해 왔으며, 이번 CEO 회의를 통해 사업타당성이 검증된 모델부터 현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농협금융은 현지에 진출해 있는 은행 하노이지점 및 증권법인과 Agribank간 상호 금융지원 및 고객소개, 디지털금융 및 농업금융 협력 등을 통해 사업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보험, 캐피탈 등 비은행 분야로 베트남 협력사업을 다각화함으로서, 금융과 농업이 결합된 차별화된 그룹형 해외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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