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대한민국 핀테크를 이끌고 있는 업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이달 20-21일 이틀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8 핀테크 컨퍼런스(부제 : 금융의 진화, 핀테크 레볼루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핀테크 컨퍼런스는 협회가 올해부터 첫 개최하는 대형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핀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뿐만 아니라 은행·증권사·카드사·보험사 등 금융기관, 인터넷전문은행, 투자자 및 관련 정부·공공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와 미래 금융의 변화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2018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선정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이승건 대표 ▲‘데일리금융그룹’ 신승현 대표를 비롯해, 간편결제시장의 대표주자인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 등 핀테크를 대표할 수 있는 업계 리더들과 ▲’금융감독원’ 이근우 핀테크지원실장, ▲’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센터장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한국개발연구원’ 구자현 연구위원 등 핀테크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핀테크의 현재와 금융의 혁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총 12개 의 분야별 카테고리, ▲핀테크 트렌드 ▲마이데이타 ▲P2P ▲블록체인 ▲핀테크 투자 ▲”Tech”-Fin ▲규제혁신 ▲크라우드펀딩 ▲로보어드바이져 ▲소액해외송금 ▲인슈어테크 ▲지급결제 분야로 나누어서 세션 및 패널 토론이 구성된다. 이 외에도 행사 이튿날에는 직무별 전문가 세션을 통해 각 직무별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또한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되는 만큼 이를 건전하게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션도 열린다.
협회 측은 이번 행사를 핀테크 협회 회원사 및 관계자에 더해서 핀테크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김대윤 협회장은 “핀테크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규제 환경도 급변하는 만큼, 핀테크 각 분야의 현황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번 핀테크 컨퍼런스를 통해 핀테크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를 증진시키고, 건전한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