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분양 개시...'공기정화 아파트' 선보여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분양 개시...'공기정화 아파트' 선보여
  • 김철훈 기자
  • 승인 2018.11.02 09: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oT 홈큐브’, 실내 미세먼지 측정...공기질 나쁠 때 환기시스템 작동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 규모로 조성
래미안 리더스원 투시도
래미안 리더스원 투시도

[베이비타임즈=김철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난달 말 국내 처음으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광촉매 페인트를 활용한 '공기정화 아파트'를 시공하면서 미세먼지 줄여주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많은 브랜드 아파트들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단지에 적용하고 있는데, 지상 공간을 대규모 숲으로 조성하는 단지부터 동마다 에어커튼을 설치해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단지,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단지 등 다양하다.
 
IoT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을 적용하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리더스원'이 지난달 31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서울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IoT 홈큐브’를 도입한다. IoT 홈큐브는 래미안만의 휴대용 실내 미세먼지 측정장치로 실내 미세먼지농도가 좋은 상황에서는 파란색, 매우 나쁠 경우엔 빨간색으로 점등된다.
 
공기질이 안 좋을 경우 래미안의 주거관리 시스템(HAS)과 연동해 자동으로 실내환기 시스템이 작동한다.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먼지 센싱 렌지후드’가 이를 감지해 환기시스템을 작동시켜 잔류 음식냄새를 없애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이외에 래미안 리더스원에는 사물인터넷 기술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접목한 주거시스템 ‘Welcome to 래미안’이 적용된다. ‘Welcome to 래미안’은 스마트가전 연계, 입주민 생활패턴 인식, 세대 얼굴인식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 조경은 ‘도심 한가운데서 누리는 여유와 휴식’이라는 컨셉 아래 세계조경가협회(IFLA)상을 수상한 ‘래미안 가든 스타일’이 적용된다. 래미안 가든 스타일은 동별로 특색있는 정원 분위기의 조경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래미안 리더스원에는 거실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빙룸 가든, 가족 및 이웃과 함께 수경시설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가든, 도심 속 산책로인 어반 그린워크 등을 조성한다.
 
지하3층~지상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전용면적 59㎡ 4세대, 74㎡ 7세대, 83~84㎡ 185세대, 114㎡ 29세대, 135~238㎡ 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강남역을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강남역 일대로 도착하는 다수의 수도권 광역버스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이 위치한 8학군 지역으로 서이초, 서운중이 단지 인근에 있다. 강남세브란스 병원, 예술의 전당, 메가박스, CGV, 이마트(역삼점), 코스트코(양재점) 등도 이용하기 쉽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