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배냇, ‘어린이 전용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 나서
아이배냇, ‘어린이 전용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 나서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10.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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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시장 5년간 177% 성장, 올해 4조5000억원대 추정
아이배냇, ‘꼬마’ 브랜드로 어린이 전용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
영양밥, 라면, 육포 잇따라 출시...유아용 햅쌀이유식 시리즈도 선보여
한끼영양밥.사진=아이배냇
한끼영양밥.사진=아이배냇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산양분유 분야의 선도기업인 아이배냇이 산양분유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전용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배냇은 어린이 전용 ‘꼬마’ 브랜드를 전면에 세우고 영양밥, 라면, 덮밥소스, 육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과 동시에 아이들 식품 시장에도 간편건강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건강함과 간편함, 맛까지 더해 선보인 제품들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간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현황’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시장은 2011년 1조1368억원에서 2016년 3조1519억원으로 연평균 35%씩, 5년간 177% 증가했으며 2018년 시장규모는 4조5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이를 위한 가정간편식은 메뉴는 물론, 영양, 용량 등에서 일반 가정간편식과 차별화되는 만큼, 아이배냇은 가정간편식 및 간편대용식(CMR) 시장 성장의 흐름에 맞춰 간편하고 영양이 풍부한 ‘어린이 전용 미래 먹거리’를 발굴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꼬마’ 브랜드 제품군은 어린이가 선호하는 다양한 메뉴에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성분을 가득 담았다.

‘꼬마 한끼 영양밥’은 집에서 아이에게 만들어주는 레시피를 구현하였고 상온제품으로 해동 없이 끓는 물이나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갓 도정한 햅쌀에 슈퍼푸드 퀴노아를 첨가해 영양가를 높이고 각종 채소와 재료들을 듬뿍 담아 별도의 반찬 없이도 아이들의 한끼 식사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아이들 간식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 단순한 과자가 아닌 영양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이 평소 섭취가 어려웠던 고구마, 잡채, 육포, 라면의 제품을 개발, 선보였다.

‘떠먹는 군고구마’는 아이의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대표 식이섬유 제품으로 국내산 호박고구마를 타지 않도록 특허공법으로 장시간 구운 후 곱게 갈아 맛을 살렸다. 고구마의 비타민 B1이 아이의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꼬마 육포’는 어린이용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영양 간식이다. 아이 입맛에 맞춘 최소한의 양념으로 순하며 합성보존료와 발색제를 첨가하지 않고 고기를 곱게 갈아 건조한 부드러운 싱가폴식 육포이다.

우리밀 순한 라면은 아이들이 가장 먹고 싶어 하는 간식이자 엄마들은 가장 늦게 주고 싶은 간식인 라면을 어린이용으로 재해석하여 우리밀로 만든 면발과 쇠고기, 짜장 두 가지 맛에 나트륨을 최소화했다.

최근에는 유아용 이유식인 햅쌀이유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갓 도정한 쌀과 영양분이 풍부한 쌀눈을 첨가하였고 채소와 쇠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을 사용하여 7가지 구성으로 성장에 따라 꼭 필요한 영양과 맛을 균형 있게 설계했다. 포장은 안심전용용기로 내열, 내구성이 뛰어나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고 멸균 처리된 레토르트 공법을 통해 장시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아이들의 성장기 먹거리에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엄선된 원료 사용과 식품 안전에 대한 원칙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더욱 연구하고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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