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 관리 항암에 좋은 음식 도움받을 필요 있어
대장암 초기증상 관리 항암에 좋은 음식 도움받을 필요 있어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10.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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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대장암은 2015년 기준 전체 암 발생의 12.5%를 차지하여 2위를 차지한 암인 만큼 이 암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대장암의 원인으로는 우선,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가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육류를 자주 섭취하는 나라에서는 대장암 발생 빈도수가 높다. 또한 과일이나 채소 섭취가 부족하거나 칼슘, 비타민D가 부족한 것도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염증성 장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는 환자들에게서도 대장암 발병 위험률이 높다. 궤양성 대장암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대장암 발병 비율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크론병은 4~7배 증가한다. 그러므로 염증성 장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라면 주기적으로 대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을 가진 환자의 가족이라면 일반인들에 비해 대장암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가족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대장 검사를 규칙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암 초기증상은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대장암 초기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장출혈로 인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고, 식욕부진과 체중 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대장암 초기증상을 넘어서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복통과 함께 설사 또는 변비 같은 배변 습관에 이상이 생길 수가 있으며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 출혈 증세가 나타날 수가 있다.

그 혈액은 선홍색이나 검은색일 수 있으며, 암 진행이 더 진행된 경우라면 배에 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다. 특히 40대 이상의 성인들에게 배변 습관의 변화나 빈혈 등이 나타났을 시에는 대장암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대장암의 증상은 암 발생 부위나 진행 정도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대장 우측의 내용물은 변에 의해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액체 상태로 있기 때문에 암 크기가 충분히 클 때까지 장이 막히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므로 배변습관의 변화가 생겼거나 증상이 거의 없더라도 변비보다 설사를 할 경우가 많다. 또한 이유 없는 체중 감소와 식욕부진, 빈혈 등으로 피로감을 자주 느낄 수 있다. 복부 팽만이 있거나 혹이 만져진다면 변에 피가 보이거나 점액 변을 보는 경우가 드물다. 횡행결장과 대장 좌측으로 갈수록 변이 농축되고 대장 지름이 좁아지기 때문에 좌측에 생긴 대장암의 경우 통증과 변비가 동반된다.

대장암 초기증상 확진은 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직 검사를 이용한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초기증상이 없지만, 50대가 넘는 성인은 무조건 대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장암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는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대장 조영술, CT, MRI 등이 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대장암 초기증상은 알기 어려우므로 평상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음주를 자주 하는 경우 금주를 하는 것이 좋으며, 붉은색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소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계획하는 것은 물론 암 발생 시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음식을 섭취하는 것 또한 암 질환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 다양한 것들이 알려져 있지만, 많은 연구들로 그 효과가 입증된 것을 섭취하는 게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그중에는 고대 잉카 제국의 원주민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즐겨 이용했다는 타히보가 있다. 타히보는 브라질의 아마존 강 유역에서 자라는 나무인데, 이 나무의 내부 수피가 암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타히보에 함유되어 있는 DAL 성분이 종양에서 혈관이 새로 생성되는 것을 막아 다른 기관으로 암이 퍼지는 것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베타-라파콘 성분이 암세포 복제 과정에 관여하는 일부 효소를 억제해 항암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 타히보 속에 항염증과 진통, 상처 치유 촉진, 항산화 등 여러 가지 생리 활성 작용을 나타내는 성분들이 들어있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 끝에 밝혀졌다.

이처럼 타히보의 효능이 암 환자에게 유용하다는 것이 입증받았기에 대장암 초기증상 치료를 받는 암 환자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추가적인 타히보 연구 결과, 많은 타히보의 성분들은 휘발성 성분이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타히보를 저온 액상 추출 공법으로 추출해야 추출 수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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