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부모·다문화가정 아동에 학습돌봄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부모·다문화가정 아동에 학습돌봄 지원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10.16 09: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생명숲 꿈이룸 사업’ MOU, 11월부터 진행
온라인학습 이용권, 태블릿, 책상의자 등 10억 상당 지원
15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 협약식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15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 협약식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보건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학습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두 기관은 15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1월부터 1년동안 지역아동센터·학대피해아동쉼터의 초등 1~3학년 중 한부모, 조손, 다문화가정의 자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밀크티(milk+T) 이용권 및 태블릿, 책상과 의자 등 10억원 상당을 지원키로 했다.

대상 아동은 밀크티를 통해 해당 학년 전 교과목 콘텐츠의 무제한 수강을 포함해 복습 및 선행학습, 영어·한자 공부(선택) 등 눈높이에 맞춘 자기주도 학습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아동 1명당 3명의 선생님이 직접 아동과 소통하며 쪽지상담, 화상·전화 코칭, 첨삭과외 등 맞춤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의 성과 및 수요를 분석해 지원대상 아동 4000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커지고 민·관간 협력에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