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18 핑크런' 서울 대회 14일 개최
아모레퍼시픽, '2018 핑크런' 서울 대회 14일 개최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10.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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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서 1만여 명 참가..대회 참가비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
유방암과 유방 건강 인식 확산 캠페인...전국 5개 지역 대회의 마지막 행사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는 '2018 핑크런'이 14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1만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핑크런은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유방자가검진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전국 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이날 서울 대회는 올해 5개 대회의 마지막 대회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환자의 수술 및 유방암 검진 지원에 사용된다.
 
여의도 공원에 모인 참가자 1만여 명은 출발에 앞서 생활 속 유방자가검진 슬로건인 '아리따운 내가슴애(愛) 333'을 함께 외치며 자가검진 실천을 약속했다.
 
또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마련한 유방 자가검진 강좌와 유방암 무료 검진 부스에서 유방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를 익혔다.
 
지난 4월 2일 열린 2018 핑크런 마라톤 부산대회 모습. (사진=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
지난 4월 2일 열린 2018 핑크런 마라톤 부산대회 모습. (사진=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

올해 '핑크런'은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확산하고자 10㎞ 코스와 함께 가족 단위 참가자가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5㎞ 코스를 3㎞로 단축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5개 지역 대회와 함께 온라인을 활용한 '핑크러너 릴레이'를 처음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18년째 전개하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인 핑크런은 2001년부터 32만 명 이상이 참가해 35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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