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10월 두 번째 주말인 1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2일 일기예보를 통해 “당분간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하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3~14일 이틀간 날씨는 서해안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13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시간대에 복사냉각으로 낮은 반면에 낮에는 일사량 증가로 상승하면서 기온 일교차가 크겠다.
특히 일부 내륙지역은 영하로 떨어져 아침에 서리와 함께 결빙이 발생할 수 있어 해당지역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13일 주요 지역별 기온은 ▲서울 6~19도 ▲인천 8~18도 ▲수원4~19도 ▲춘천 3~18도 ▲강릉 9~19도 ▲청주 5~19도 ▲대전 5~19도 ▲전주 6~19도 ▲광주 7~20도 ▲제주 13~19도 ▲대구 5~20도 ▲부산 12~21도 ▲울산 12~21도 ▲울릉도,독도 11~17도 등이다.
14일 기온은 ▲서울 7~19도 ▲인천 9~18도 ▲수원 5~20도 ▲춘천 3~19도 ▲강릉 10~20도 ▲청주 8~19도 ▲대전 8~19도 ▲전주 8~20도 ▲광주 9~20도 ▲제주 14~20도 ▲대구 6~21도 ▲부산 13~22도 ▲울산 13~22도 ▲울릉도,독도 13~19도 등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이틀 동안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전국에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반면에 자외선지수는 맑은 날씨에 따른 일사의 영향으로 ‘약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