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KB금융지주는 21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윤종규 회장 및 지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008년 9월 2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설립 본인가를 받았으며, 오는 9월 29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KB금융지주는 지난 10년동안 M&A를 통한 성장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금융그룹으로 발돋움했다.
2009년에는 손자회사인 KB생명보험을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2011년에는 KB국민카드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에도 2012년 KB저축은행, 2014년 KB캐피탈, 2015년 KB손해보험을 자회사로 각각 편입했으며, 2016년에는 현대증권을 인수해 KB투자증권과 합병한 후 지금의 KB증권을 출범시켰다.
이날 윤종규 회장은 “1등 금융그룹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 받는 확고한 리딩금융그룹이 되어야 한다”며, “계열사별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KB만의 차별화된 One Stop Service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 10년간 그룹이 이루어낸 성과를 돌아보고 임직원을 격려하며 “담대하게 도전하고 끈기있게 실행하는 역동적인 KB가 되자”고 말했다. 또한 “신속하게 판단하고 실행하는 KB만의 ‘Agile’한 조직문화를 발전시키고,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Fast’, ‘Easy’, ‘Simple’한 고객 중심의 KB가 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만들고 있는 미션과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평생금융파트너가 되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KB의 원대한 꿈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